현대제뉴인, 무인 건설기계 개발 속도…AI 경진대회 개최
현대제뉴인, 무인 건설기계 개발 속도…AI 경진대회 개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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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3사 통합 플랫폼 개발…AI 기술 탑재 모델 출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건설장비 무인 자동화 솔루션 Concept-X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건설장비 무인 자동화 솔루션 Concept-X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현대제뉴인은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AI 기술 경진대회인 ‘AI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건설기계 오일 품질 분류 모델 개발’을 주제로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제뉴인은 최종 선발된 모델을 바탕으로 오일 작동 상태를 감지해 장비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AI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대학생 입상자에게는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부여, 우수인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제뉴인은 지난 4월에는 건설기계 3사 AI 기술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AI 융합기술센터’도 출범했다. AI 센터는 세계 최초로 무인 굴착기를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AI 데이터 허브 구축 ▲건설기계 AI 과제 발굴·지원 ▲AI 커뮤니티 운영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AI 기술이 탑재된 통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미래 건설기계 시장은 AI와 접목된 무인화 기술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원천 기술 확보와 인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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