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우수 단지에 쏠림 현상…6호선 더블로 누리는 '은평자이더스타'
교통망 우수 단지에 쏠림 현상…6호선 더블로 누리는 '은평자이더스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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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 분위기가 팽배해진 가운데, 뛰어난 교통망을 가진 단지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꾸준한 대기수요로 부동산 상승기에 가격 상승 폭이 크고, 그 반대일 경우에도 가격 방어가 뛰어나 최근과 같은 경기 위축 속에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중 새롭게 길이 뚫리는 교통수혜 단지는 뛰어난 미래가치로 주목받는데, 서울시 내 신규 철도 노선과 연장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보적인 인프라 시설을 갖춘 인기 지역인 데다 집값 상승과 밀접한 교통사업까지 더해지는 경우 한층 탄탄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기존 2호선에 올해 5월 개통한 신림선이 추가된 신림역 인근 ‘청암두산위브센티움’ 전용 98.31㎡ 매매가는 2019년 6억 1000만원(14층), 2020년 2월 7억 1500만원(15층), 2021년 5월 7억원(21층)에 머물더니 신림선 개통 한 달 뒤인 올해 6월 9억 500만원(12층)에 손바뀜되며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신림선 보라매병원역 인근 ‘보라매삼성’ 역시 2020년 7억원선에 거래되던 전용 84.78㎡가 개통을 앞둔 올해 4월 9억 8500만원(15층)에 매매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서울 중에서도 교통 이용이 편리한 단지는 꾸준한 수요가 보장되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거래뿐 아니라 매매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린다”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통망 중심으로 상권이 뻗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화시설이나 편의시설 이용에도 장점이 많다”고 전했다.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에 입지한 '은평자이더스타'는 편리한 교통 이점을 갖췄다. 도보권에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위치하고, 새절역에 추진되고 있는 서부선, 고양∙은평선 수혜가 전망된다. 서부선은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연결되며,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시청을 기점으로 새절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며,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들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3개 노선 2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TX-A노선으로 향후 강남 진출입도 보다 편리해진다. 개통 시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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