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이 비규제지역…규제 해제된 곳 달라지는 점은
전국 대부분이 비규제지역…규제 해제된 곳 달라지는 점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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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청약 등 전방위적 규제 완화…매물 회수 잇따르고 청약 성적도 ‘쑥’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 얼어붙은 주택 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 발표가 잇따르면서 청약, 대출 등 달라지는 요건들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만 지방과 수도권 두 번에 걸쳐 부동산 규제가 대거 해제되면서, 이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비규제지역의 혜택을 적용받게 됐다.

이번 규제 해제와 함께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있던 지역들은 주택 매수에 있어 다소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 우선 대출만 하더라도 주택담보대출(LTV)이 최대 70%로 확대되고, 유주택자 역시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주택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상향되며, 대출 시 전입조건이나 처분 조건 등도 적용받지 않게 된다. 아울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사라지고, 주택을 보유만 하더라도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조건 역시 크게 풀어졌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조건이 24개월에서 12개월(비수도권 6개월)로 줄어들고,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재당첨 제한도 사라져 과거 주택 당첨 이력과 상관없이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추첨제 물량 역시 대폭 늘어나 저가점자의 청약 진입장벽도 크게 낮아졌다. 전용 85㎡ 이하 물량은 60%, 전용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전체 조감도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전체 조감도

DL건설·대림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와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며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에 GTX-A노선 용인역(예정)이 정차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새 아파트가 희소한 죽전동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인 데다 C2 House,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용된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원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76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채광과 환기 등을 고려해 단지 전체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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