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건설 기능인의 날' 기념식…철탑산업훈장에 안희복 씨
'제13회 건설 기능인의 날' 기념식…철탑산업훈장에 안희복 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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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건설기능인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이원재 국토부 1차관,송문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건설기능인의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이원재 국토부 1차관,송문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원재 1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13회 건설 기능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기능인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건설 기능인은 건설현장에서 기능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일용직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표현으로, ‘건설기능인의 날’ 제정 시 부터 사용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건설 기능인의 날’ 행사는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1월 22일에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는 건설 기능인들을 비롯해 국토부, 고용노동부 및 유관 협회 관계자, 노동조합 관계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8점이 주어졌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희복(65) 씨는 43년간 발파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 건설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근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약 30년간 창원-부산 간 도로 등 전국 토목건설 현장에서 일한 염만선(57) 씨에게 돌아갔다.

이 차관은 “건설업의 핵심 기반이자 주체는 현장에 계신 건설 기능인 여러분”이라면서 “사고 없는 현장을 위해 안전을 제1순위로 생각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정부 역시 건설 기능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작업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건설기능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근로자가 전문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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