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금호건설은 경북 경주시와 공동개발한 공동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이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하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청에서 지난 21일 열린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공법은 기존 하수처리기술을 개량 연구해 완성한 것으로, 처리 공정을 세분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게 조건을 극대화했다. 지난 1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검증(제269호)을 취득했다. 금호건설과 경주시는 지난해 4월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은 지자체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하수처리기술을 개발한 최초의 사례로, 민관공동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GK-SBR공법을 활용해 하천이나 호수 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저감은 물론 물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