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역세권 국가시범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착공
천안시, 천안역세권 국가시범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착공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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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1만2500㎡…지식산업센터·공동주택·환승센터 등 2025년 하반기 준공
▲천안역세권 재생사업 조감도
▲천안역세권 재생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남 천안시는 15일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천안역세권 국가시범혁신지구 재생사업’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천안역세권 국가시범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창업, 주거, 상업, 교통, 생활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신속히 조성하는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정부로부터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천안역과 연결된 와촌동 일대 사업부지에서 진행될 사업은 연면적 11만2500㎡ 규모로 총사업비 2271억원을 투입한다. 공동주택, 상업시설, 환승센터, 도서관, 돌봄·문화센터, 지구대 등 모든 시설이 지상 3층 데크광장을 통해 연결되는 구조로 지어지며 2025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과 창업공간이 연면적 1만5300㎡ 규모로 조성되고, 250면 건물식 환승주차장과 근린생활·판매 시설이 들어선다. 소형 임대아파트 127가구와 분양아파트 127가구 등 주택 2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복합기능이 집적된 랜드마크 조성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촉진시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그린 스타트업 타운과 연계해 스타트업 클러스터와 미래신산업 핵심 거점,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사업은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발전의 기폭제로서 그린 스타트업 타운과 혁신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재생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시가 창업자, 투자자, 대학, 기업의 인프라가 집적된 혁신 창업의 허브 도시 그리고 미래신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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