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40곳 특별 안전점검
환경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40곳 특별 안전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1.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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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화학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40곳을 선정해 오는 12월 9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 140곳은 전국의 유역(지방)환경청과 7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기관별로 유해화학물질 취급량, 사고위험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각각 10곳씩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특별점검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의 준수 ▲취급시설 안전관리 실태 ▲안전교육 이수 ▲자체점검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환경부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추진 기간(8월 17~10월 14일)에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42곳의 위반 행위 65건을 적발하고 고발,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처분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설치·정기검사 미이행(25%), ▲안전교육 미이수(21%), ▲영업허가 변경신고 미이행(15%) 등이다.

환경부는 점검 외에 다양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무료 가스·전기 안전 진단을 실시해 위험요소 906건을 찾아내 개선 조치했다. 아울러 ▲노후시설 개선 지원 ▲취급시설 설치·관리기준 진단 ▲취약시설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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