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프리미엄·안정성에 인기…대형사 시공 단지에 몰리는 수요자들
브랜드 프리미엄·안정성에 인기…대형사 시공 단지에 몰리는 수요자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11.1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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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 10명 중 6명이 대형사에 몰려…경쟁률 차이도 더 벌어져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안정성이 우수한 대형건설사 시공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갖춘 대형건설사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1순위 청약자 10명 중 6명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순위 청약자 비중이 절반에 채 미치지 못했던 46%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의 경우 중소 건설사들과 중견사 아파트의 공급이 많아 안정성 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만큼, 내 집 마련 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대형건설사 공급 단지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대형건설사가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기대감과 음성에서 공급되는 타 단지와의 상품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 브랜드 단지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는 부동산 R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전국 성인 남녀 47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및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약 1만 여㎡ 이상 규모 공간에 잔디가 깔린 ‘중앙광장(엘리시안가든)’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앙광장 중앙부에는 연못과 수경시설 등을 도입한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예정이다. 단지 외곽에는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실내놀이터, 카페&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된다. 카페테리아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의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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