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피에드' 등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공간 전성시대
'르피에드' 등 하이엔드 브랜드 주거공간 전성시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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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피에드 BI
▲'르피에드' BI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지만 럭셔리 부동산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특히 더 나은 집, 더 좋은 환경에 대한 열망이 빚어지며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과거 미래개발에서 상호를 변경한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런칭한 ‘르피에드(LE PIED)’도 그 중 하나다. 고소득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하이엔드 주거상품 브랜드로 젊은 자산가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택 내부를 고급스럽게 꾸미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발렛파킹, 컨시어지, 조식서비스, 게스트룸, 요가룸, 프라이빗 테라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르피에드 브랜드를 달고 처음 공급된 ‘르피에드 인 문정’은 복층형 펜트하우스가 많은 관심으로 빠르게 완판됐다. 뒤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한 ‘르피에드 인 강남’도 분양가가 3.3㎡당 1억2000만원 수준이었지만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의 ‘트리마제’ 등이 있으며, 지난해 강남권에서 분양한 루시아홀딩스의 ‘루시아 도산208’이나 휴머니글로벌이 나이트프랭크와 협업해 선보인 ‘더 갤러리 832’ 등은 성황리에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 이들 단지 역시 하이엔드 주거시설에 걸맞게 층고부터 인테리어, 서비스 및 커뮤니티설까지 남다른 주거가치를 구현함으로써 고급 수요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개발, 미래인이 론칭한 르피에드를 필두로 하이엔드 브랜드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인은 강남 청담동 일대에 위치한 프리마호텔 부지에 ‘르피에드 청담(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시행사 르피에드청담PFV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2023년 6월 착공 목표, 준공 예정일은 2026년 7월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도 새 르피에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PF는 연면적 25만409㎡, 지하 8층~지상 47층, 총 832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시행은 르피에드둔산PFV가 맡을 예정으로, PFV의 주주는 미래인이 설립한 미래개발3이 포함돼 있다. 대전PF는 지방에서 공급하는 첫 르피에드 단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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