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 6277명 응시 242명 합격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2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의 합격 예정자를 11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회(5655명)보다 증가한 6277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3.9%(242명)로 전회 합격률 10.9%(614명)보다 7.0%p(372명) 감소했다.
이번 시험은 아파트 단지 배치(1교시), 필로티 주차장을 갖춘 건축물에 대한 구조계획(3교시) 등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문제가 출제됐고, 실무경력이 짧은 수험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합격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321명(6.7%, 전회 834명 19.1%) ▲2교시 건축설계1 290명(5.9%, 전회 549명 12.9%) ▲3교시 건축설계2 279명(6.1%, 전회 719명 17.7%)이다. 일부 과목만 합격하는 경우 최종 합격 발표일 이후 5년 내 응시하는 5회의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한다.
합격예정자는 30대가 108명(44.7%), 40대가 86명(35.5%)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38.0%로 전회(32.6%)보다 늘었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12월 28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오는 25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6~18일 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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