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광주 북구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PARK’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남대입구 산이고운 신용PARK'는 전남대학교 바로 앞에 조성되며, 인근에는 태봉초, 경신중, 경신여고를 비롯해 사범대학 부설중·고 등 명품 학군이 갖춰진 학세권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3개 동, 전 가구 단일 면적 전용 84㎡ 265가구로 구성된다. 산이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광주 대표 도시공원인 ‘신용공원’에 광주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5만㎡ 이상인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주거,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보통의 공세권, 숲세권 아파트들과는 달리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된다. 도심 내에 자리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이 장점이다.
광주역이 직선거리로 1.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제2순환도로, 호남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광주광역시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광주역과 연결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예정이다. 최근 동광주-광산 11.2㎞ 구간의 4차로를 6차로·8차로로 확장하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2023년 상반기 중 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 후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광천 터미널, 이마트, 기아챔피언스필드, NC백화점 광주역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인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예정), 전남·일신 방직 개발(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청약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까지도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 최초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쾌적성이 높은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금융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