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곽수윤(54) 부사장이 선임됐다.
DL건설은 곽수윤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곽 신임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했다. 건축기술팀장, 견적·기술·건축사업 담당 상무, 주택기획 담당 상무, 고려개발(현 DL건설) 대표이사 전무, 대림건설 경영혁신본부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DL건설로 옮겨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일하다가 이번에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았다.
DL건설 관계자는 "곽 신임 대표는 DL이앤씨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특히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본사 및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왔다"며 "주택사업이 주력인 DL건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고려개발에서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 능력을 입증받은 만큼 DL건설 경영에도 긍정적 측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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