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버스 안전 점검회의'…입석대책 집중 점검
국토부, '광역버스 안전 점검회의'…입석대책 집중 점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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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철도사법경찰대 회의실에서 광역버스 혼잡해소를 통한 안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광역버스 안전관리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역버스의 혼잡해소를 위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광역버스 입석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지자체, 운송업계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광위는 수도권 지자체와 운송업계에 광역버스 승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사전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 등 광역버스 운행확대(총 482회)를 포함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입석대책 추진 이후 일일 승객은 3만4000명, 출·퇴근 승객은 1만7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입석 승객의 감소는 일일 2400명 감소에 그쳐 연말까지 입석승객이 감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용량 여객수속(45→70석)으로 추가 증차 없이 공급을 확대하고 입석해소가 가능한 2층 전기버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출·퇴근시간 수십 미터씩 대기하는 승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좌석 예약제와 중간배차 등을 확대할 계획으로 운송업계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전세버스 투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특단의 노력과 함께 증차지원 사업의 지원기준 상향 등 지원 확대방안을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한편, 혼잡도가 높은 노선의 탄력적인 증차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운전기사 처우가 양호한 국토부 준공영제 지속 확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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