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7900억 규모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
대우건설, 7900억 규모 ‘한남2구역’ 재개발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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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액 4조6289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
▲'한남써밋' 전체 투시도
▲'한남써밋' 전체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한남2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초역세권, 한남뉴타운 유일의 초등학교를 품고있는 초품아 단지로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이 가능해 노른자위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인 한남뉴타운내에서 한남3구역 다음으로 속도가 빠르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JERDE, STOSS, SWNA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360m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LTV(주택담보대출비율) 150% 최저이주비 10억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걸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수주액 총 4조628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3조8992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여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트랜드를 이끌어온 대표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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