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 수질 개선 위해 1조5624억원 투입
경기도, 팔당 수질 개선 위해 1조5624억원 투입
  • 이자용
  • 승인 200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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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 개선으로 양평, 가평, 광주 등 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의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61%에서 90% 수준으로 높이는 등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조562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공영제 강화, 오염총량제 대책마련, 자율환경관리제 실시, 경기·서울·인천 수질개선 공동협약체결 등 5대 중점과제 16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팔당 상수원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한 "팔당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경기도는 우선 팔당 상수원의 보호를 위해 경안천 정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733억원을 들여 대규모 인공습지와 어도 설치를 통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했다.또 팔당특별지역내에는 모두 200억원을 들여 농촌 지역에 소규모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1마을·1회사·1하천 책임관리제"를 전개하기로 했다.또 경기도는 전문적 기술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운영관리가 미흡한 오수처리시설에 시설개선 및 위탁관리비를 지원하는 환경공영제를 강화하기 위해 670억원을 투입, 대상 시설을 현재 3037곳에서 2010년까지 5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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