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첫선
서울시, '초실감형 3차원 지도'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첫선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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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3차원 지도를 통해 구현한 청와대
▲실감형 3차원 지도를 통해 구현한 청와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직접 가 보지 않아도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초실감형 디지털 3차원 지도 서비스'를 오는 2일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시범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을 보유한 모빌테크, 티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업이 자체 개발한 3D 공간 스캐너를 통해 모빌테크는 초실감형 실외지도 구축을, 티랩스는 초실감형 실내지도 구축을 각각 진행했다.

시는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다양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외지도 시민 서비스는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 청와대를 시민이 실제와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드론 및 MMS(이동 지도제작 시스템·Mobile Mapping System) 장비로 촬영했다. 아바타를 활용한 청와대 공간 투어, 도보 관람, 시설에 대한 팝업 설명, 낮·저녁 시간 이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지도 시민 서비스는 금천구와 협업을 통해 홈페이지 연계 서비스, 보행 약자 길 안내 서비스, 3D 좌석 확인 서비스 등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에스맵(S-Map)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향후 에스맵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육조거리 재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민 제안 서비스 등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정보 과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에스맵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주요 명소 등 구축지역을 확대하는 등 시민에게 필요하고 편리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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