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역량 제고…2일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항공보안역량 제고…2일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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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요원 선발 등 보안역량 강화·보안문화 확산 목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15개 공항과 12개 항공사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2022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공항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시상황 등 국제정세와 항공보안의 중요성 및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주요 주제로 선정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15개 공항에서 3개 분야(여객검색·화물검색·항공경비)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약 70여명의 항공보안요원들이 폭발물의 발견과 안전한 처리 능력을 겨뤄 '올해 최고의 항공보안요원'이 선발된다.

항공보안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본선을 통과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표어 부문 우수작도 현장에서 투표로 선정된다. 최우수 UCC는 인천공항공사 공식 유튜브에 송출되고, 표어는 전국 공항 내 항공보안 문화 확산 캠페인에 활용된다.

경진대회와 병행해 제17회 항공보안 전문가 세미나도 개최되며, ‘경비로봇 등 첨단 보안 기술 동향, 드론 등 신종 테러 전술 및 대응’등에 대해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환한다. 

한국항공대와 국방과학연구소, 국가 대테러 센터·육군본부·서울경찰청·해양경찰청 등 정부기관, 언맨드솔루션(자율주행 모빌리티)·파인브이티(유무선 항공기사업)와 같은 민간업체 등 테러 및 보안에 관련된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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