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최초·최고·최대' 앞세운 마케팅 활발
분양 시장 '최초·최고·최대' 앞세운 마케팅 활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2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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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포인트로 수요자 인지도 높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 시장에서 최초·최고·최대 등을 앞세운 ‘NO.1 마케팅’이 주목을 끌고 있다. 희소성이나 상징성 등에서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만큼 랜드마크로 포지셔닝 하거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청약 성적도 우수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는 총 6만511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8.98대 1을 기록했다. 단지는 총 4043가구로 래미안 단독 브랜드를 갖춘 부산 내 최대 규모의 재정비사업단지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NO.1 마케팅’은 연내 분양시장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 투시도<br>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 투시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46㎡, 총 141실 규모다. 진접 최초 2룸 설계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 46㎡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공간을 극대화한 3베이 설계와 거실 우물형 천장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주방은 1자형으로 설계했으며 3구 전기쿡탑, 빌트인 냉장고, 거실 천장형 에어컨, 안방 붙박이장 등을 무상제공한다. 

롯데건설의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최근 성공적인 1차 분양에 힘입어 28일 2차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 들어서며, 2차 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63~92㎡ 341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3㎡A 163실 ▲63㎡B 7실 ▲92㎡A 95실 ▲92㎡B 76실이다. 단지는 울산시 최초, 최대 규모로, 유일하게 복합리조트와 결합한 형태의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속초·부여·제주에 이은 4번째 롯데리조트 안에 들어서며, 리조트는 대지면적만 약 10만8708㎡(축구장 15배)에 달해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로 계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235-1번지 일원에 짓는 ‘논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가구다. 논산에서 선보이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며 지역 최초로 테라스형 펜트하우스 평면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지역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A블록 9개동, 880가구 ▲B블록 8개동, 773가구다. 음성군에는 금왕·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DL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906번지 일원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70가구 규모다. 홍성군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연계되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개통 시 서울을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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