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등 6개 지자체 환경관리 우수 '그린시티' 선정
수원시 등 6개 지자체 환경관리 우수 '그린시티' 선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0.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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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통령상·달서구 국무총리상 선정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경기 수원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6곳이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제10회 그린시티' 공모전 결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원시(경기) 등 6곳을 선정하고,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무총리상은 달서구(대구)가, 환경부 장관상은 송파구(서울), 고창군(전북), 포항시(경북), 창원시(경남)가 각각 선정됐다.

'그린시티’는 환경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시상해 친환경적인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1곳의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기후변화 완화·적응, 탄소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자원·물순환, 대기질 개선 등 9개 항목 평가를 통해 최종 6곳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원시는 빗물을 재이용한 그린빗물 기반시설 조성, 도시열섬현상 방지를 위한 노면 빗물분사시스템 설치 등 '물순환의 시작, 레인 시티 수원'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구 달서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주민과 함께 도심 속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환경오염감시망 구축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구는 비대면 탄소중립 실천 앱 온트리(OnTree) 숲 조성이 돋보였고,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은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폐선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했고, 창원시는 민관산학이 함께한 해(海)맑은 마산만 프로젝트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상 지자체에는 상패 및 시상금이 지급되며 업무유공자에 표창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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