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현 한국주택협회 김형렬(58) 상근부회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26일 서울 강남구 설비건설회관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장 선임(안), 비상임감사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임된 신임 김형렬 이사장은 "조합원의 원활한 수주 지원과 신뢰의 보증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협회와 함께 정책 개선과제의 성공적 이행으로 조합원과 조합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해양부 대변인, 도로정책관을 거쳐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2018년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조합은 내년도 예산을 전년도 대비 약 9% 감소된 예산으로 긴축편성 했다. 이밖에 비상임감사로 현재 재임 중인 허용주 화인메컨 대표이사를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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