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취업설명회 등 열어
27일 '제42회 항공의 날' 기념식…유공자 표창·취업설명회 등 열어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0.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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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에 엄재동 대한항공 본부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제42회 항공의 날'을 맞아 28일까지를 ‘항공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주간에는 ▲항공의날 기념식 ▲항공문학상 시상식 ▲국립항공박물관 국제학술대회 ▲항공산업 JOB FAIR 등 항공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오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항공의 날 기념'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항공업계 대표자 및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여건에서도 세계 항공운송실적 5위, ICAO 이사국 8연임 달성 등 성과를 달성한 항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위기의 파고를 넘어, 100년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한 유공자 45명에 대해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식(대표수상 11명)과 지난 5월부터 공모한 제8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대표수상 일반부 대상 1명)도 동시에 진행된다.

정부포상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본부장이 선정됐다. 제8회 항공문학상 대상(국토부 장관상)은 최임수씨의 소설 '하늘 유목민'이다.

오후부터 다음날인 28일까지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한 '2022 국립항공박물관 국제학술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안창남 모국 방문비행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참여로 ‘항공의 인문학적 접근’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제5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

“FLY AGAIN, 다시 도약하는 항공산업과 일자리의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과 함께 항공일자리 관련 유공자 5명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와 ▲항공일자리 정책홍보관 ▲기업 상담·홍보관 ▲취업·진로 상담 멘토링관이 운영된다. 대한항공 등 약 10곳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 절차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항공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자기 PR 경진대회인 '취업 오디션', 주요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탐방' 등도 제공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항공주간이 시작되는 24일을 기점으로 국내·국제선 무료항공권 추첨,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동수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4일 캐나다에서 개최된 제41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 8연임 성공 이후 처음으로 갖는 항공분야 행사로 항공인들의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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