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의원회관서 '기후위기시대,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방안 토론회'
26일 국회의원회관서 '기후위기시대,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방안 토론회'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0.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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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회물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물순환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후위기시대,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방안’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도 명지대 교수가 ‘도시물순환 관리현황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신현석 부산대 교수가 ‘그린인프라 및 저영향개발기법 기반 도시홍수침수 관리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이 ‘물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장,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박창근 한국하천학회장, 박무종 전 한국방재학회장, 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장, 장암 대한환경공학회장과 함께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 도시침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재일 의원은 “그동안 분산돼있던 물관리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된 만큼 물순환사업도 도시침수방지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관점의 물순환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환경부에서도 물순환 회복과 촉진을 위한 법률 제정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회물포럼에서도 법률제정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며 건전한 물순환체계 구축에 지원의지를 밝혔다.

하승재 회장도 “기후위기시대에 강한 물관리정책을 위해서는 상하수도 인프라 정비와 함께 투수성포장 확대,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저영향개발기법의 적용을 통해 왜곡된 물의 순환을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물순환체계가 구축되면 도시침수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 열섬현상 완화, 공기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끊어진 물순환이 회복되고 건전한 물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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