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광역버스 외관 디자인 바뀐다
일반 광역버스 외관 디자인 바뀐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0.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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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버스 문양 조합…대광위 광역버스 간 연계성 강화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도시권 내 시·도를 운행하는 일반 광역버스(직행좌석형)의 국가사무 전환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새 '일반 광역버스 디자인'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광위 면허대상인 일반 광역버스에 대해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안)을 마련, 국민 선호도 조사(4월), 제작사·버스업계 의견수렴(6~7월), 지자체 등 관계기관 설명회(8월) 등을 거쳐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 디자인은 광역버스에 통용되는 빨간색에 M버스 물결무늬를 조합해 속도감과 세련미를 부각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M버스와의 연계성도 고려했다.

신규 디자인은 2022년 9월 이후 면허발급되는 노선부터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운행 중인 노선은 차량 교체 기간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빠르면 10월 셋째 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선보인다.

10월 현재 디자인 적용 대상은 12개 노선이다. 각각 광명 3002, 광주 3302, 김포 3000, 성남 4103, 시흥 6501, 시흥 6502, 양주 1101, 용인 4101, 의정부 1102, 이천 3401, 파주 7101, 포천 1403 등이다.

다음달 11일 시흥 6502번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12개 모든 노선에 개선된 디자인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운행 중인 차량에 개선된 디자인을 적용함에 따라 약 1~2개월 동안은 불가피하게 노선별로 기존 디자인과 새로운 디자인 적용 차량이 함께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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