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소도시 콘퍼런스' 개최…성과 점검·신규 사업 논의
국토부, '수소도시 콘퍼런스' 개최…성과 점검·신규 사업 논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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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시범도시 사업
▲수소 시범도시 사업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옛 그린뉴딜엑스포) 기간 중인 13일 '수소도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 도시 컨퍼런스는 지난 2020년 그린뉴딜 엑스포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수소 도시의 개념과 기술적 요소, 추진 방향 등이 주로 논의됐다.

올해에는 그동안의 수소 시범도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수소 도시의 확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수소도시 관련 글로벌 수소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울산과 전주·완주, 안산 등 3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 및 성과도 점검한다.

또한, 수소 시범도시 이후 새롭게 추진 예정인 신규 수소도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수소 시범도시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기술·자본을 갖춘 민간의 수소도시 참여를 유도하는데 필요한 산·학·연·관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소도시 포럼(가칭)’을 제안하는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국내 수소 시범도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추진된 사업으로, 울산, 전주·완주, 안산 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신규 수소 도시사업이 평택, 남양주, 보령, 당진, 광양, 포항시 등 6개 도시에서 사업이 추진(정부안 기준)될 계획이다.

수소도시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기술과 자본을 갖춘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원체계로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수소도시 포럼(가칭)’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소도시 포럼이 향후 수소 관련 기술개발,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학 있다.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이번 수소도시 콘퍼런스 개최로 그간 수소 시범도시의 성과를 통해 수소도시의 발전방향을 짚어보고, 앞으로 수소도시 포럼을 통해 수소에너지원이 우리나라 경제,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을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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