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28회에서 56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항공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증편 운행을 실시하기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30일 이후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는 각각 매일 2회 두 공항을 왕복 운항할 수 있다.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항공사별로 수요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수요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운항 횟수 추가 확대를 위한 협의를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최근 무비자 입국허용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다른 일본 노선 증편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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