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등 6개 지자체 '환경교육도시' 선정
인천·경기 등 6개 지자체 '환경교육도시' 선정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9.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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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용인시·안산시·서산시 등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지원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광역지자체 2곳(인천광역시·경기도)과 기초지자체 4곳(도봉구·용인시·안산시·서산시) 등 총 6곳을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시·군·구)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는 제도다. 

앞서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곳의 지자체(광역 4곳·기초 13곳)가 신청했다. 평가는 ▲비전 및 기반 ▲계획의 적절성 ▲이행의 충실성 등을 중점으로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들은 전반적으로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환경교육 전담 부서 및 인력, 지역환경교육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 환경교육정책 수립 및 이행에 기관장의 관심과 의지도 높았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를 위한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 과정 운영 등에서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도시를 통해 지역 환경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한 지역형 환경교육과정 개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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