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데다가 정부의 긴축정책이 계속되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주춤해진 반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은 매도 시 시세차익 실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투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되며 오피스텔의 인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김포 휴트라움’은 지하3~지상 10층, 총 169실(전용면적 27~36㎡) 규모로 건립된다. 주방과 침실을 분리한 1.5룸 133실과 2룸 36실이 공급된다. 2룸 중 일부는 아파트 평면과 비슷한 3베이 혁신평면을 도입했다.
1.5룸 분양가(전용 27㎡형 기준)는 1억원 후반대에 책정됐다. 2018년 구래동 일대에 공급됐던 ‘김포한강트루엘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 28㎡형의 분양가가 1억9000만원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4년전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계약 당시 일정 요건을 갖추면 계약금에 대한 이자비용을 최대 1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오피스텔 포함)은 취득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다음에 주택을 구매하더라도 해당 오피스텔에 따른 취득세 중과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구래동 일대는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된 만큼 업무·상업시설이 대거 밀집해 있다. 사업지 주변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나열돼 있어 고정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예정)등도 마련돼 있다.
김포골드라인 양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주변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인천~김포)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청라·송도국제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여의도 및 마곡지구·상암DMC·강남권 등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양천구 오목로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