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단 첫 민간 지식산업센터 '대전 스마트밸리' 공급
대덕산단 첫 민간 지식산업센터 '대전 스마트밸리' 공급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9.28 10: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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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동산의 가치 상승은 본원적 가치와 파생적 가치로 나눌 수 있다. 본원적 가치는 도로, 철도,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인한 가치 상승을, 파생적 가치는 금리 인하, 담보대출 확대 등 금융 완화에 의한 상승을 의미한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본원적 가치다. 파생적 가치는 부동산 가치가 다 함께 상승하지만 본원적 가치는 국지성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저평가된 부동산이라도 재개발이나 재생사업을 통해 인프라가 개선될 입지라면 미래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노후된 산업단지는 낙후된 시설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인해 저평가된 지역이지만 구로, 가산이나 성수동처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기 시작하면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노후 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 고밀도의 재개발, 재생사업 등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어 주목을 받기도 한다.

대덕산업단지에 첫 민간 지식산업센터인 '대전 스마트밸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9926.30㎡ (3002.71평), 연면적 5만5582.30㎡ (1만6813.65평), 지하 1층~지상 14층의 규모로 해유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는 제조업이 많은 대전 지역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1층부터 8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의 상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주변의 오래된 저층 공장지대와 대조적으로 화이트가든, 테라스가든, 스카이가든 등 커뮤니티 기능과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추고 법정대비 268.85%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9층부터 14층까지에 해당되는 일반 오피스 호실은 4.5~5m 수준의 높은 층고로 제공돼 면적 대비 높은 효율로 활용할 수 있고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모두 잇는 교통 허브로서의 장점은 전국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탄진IC까지 차량으로 6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충청권 광역철도, 2025년 개통 예정인 회덕IC가 완공되면 교통환경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BRT를 이용해 세종시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밸리는 대덕산업단지 기업들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층고로 면적 대비 효율성을 높여 차별화한 지식산업센터”라며 “삼성IoT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이나 첨단 IT 회사까지 사옥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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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2-09-28 1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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