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부동산 시장 강세…‘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9월 분양
강릉 부동산 시장 강세…‘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9월 분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9.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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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24층·전용 84·126㎡ 아파트 167가구,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_조감도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금리인상 등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강릉시의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강릉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억6,879만원으로 전년대비 21.7%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모두 4% 미만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비 강릉의 상승률이 5배 이상으로, 현 주택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강릉시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이 자유로운 점과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해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재계 순위 34위 SM그룹 SM동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85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가구(84㎡ 163가구, 126㎡ 펜트하우스 4가구)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KTX강릉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KTX강릉역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컨벤션과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도 예고돼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와 강원도청 제2청사 건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강원도는 폭넓은 규제 완화 혜택과 대규모의 재정 지원 등이 예상된다. 지난 9월 1일 김진태 지사가 강릉을 방문해 도청 제2청사 건립을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포함시켜 내년 6월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KTX강릉역 인근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중앙시장, CGV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교동초, 포남초, 하슬라중, 명륜고, 강릉여고 등이 있다. 인근에는 포남소공원, 말나눔터공원, 화부산, 강릉대남천 등도 조성돼 있다.

단지는 혁신평면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LG ThinQ Home을 적용해 스마트 가전 제어뿐만 아니라 홈넷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넓고 쾌적한 환경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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