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상업시설도 몰세권 입지가 인기다. 대형쇼핑몰이 있는 곳은 주변으로 역이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상권도 빠르게 형성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투자수익률도 높다. 한국감정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잠실 최대 쇼핑몰인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의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올해 2분기 1.95%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평균 투자수익률 1.56%를 상회하는 수치다.
한 전문가는 “상가 투자 시 단순히 유동인구 수에 혹할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가 내점률로 이어질 수 있는지, 단순히 흘러가는 입지인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스타필드 수원점(예정) 바로 옆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상업시설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에 총 55호실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스타필드 수원점이 브릿지로 연결돼 방문객 흡수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유평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나들이객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화서역 먹거리촌과 연계된 대면상가로 주 7일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
1호선 화서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계획 중에 있어 개통 시 광역수요 흡수도 기대된이다.
1125가구의 입주민 고정수요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2813가구 등 약 4000여 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주거시설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으로 약 2만여 명의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상업시설은 개방감은 물론, 고객 유입이 수월한 전 호실 1층으로 조성되며, 고객의 편의 및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효율성 높은 동선을 계획해 소비력 제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대평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