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평내 진주아파트’ 시공사 지위 회복…임총서 가결
서희건설, ‘평내 진주아파트’ 시공사 지위 회복…임총서 가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9.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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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진주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의 시공사 지위를 회복했다. 

진주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5일 서희홍보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서희건설에 대한 시공사 해지 및 공사도급계약의 해지와 관련된 일체의 결의를 무효로 한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122명 중 현장참석과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조합원 749명이 참석했다. 개표결과 과반수 이상이 서희건설의 시공사 지위 회복을 위한 찬성표를 던졌다.

평내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조합 내부갈등과 다른 시공사의 사업참여 시도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었으며, 브릿지론 대출 이자 등 각종 비용 발생으로 인한 손실이 누적되고 있었다. 그러나 조합은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기존 시공사인 서희건설 시공사 지위가 회복됨에 따라 그간 누적된 손실을 일단락 짓고 사업 일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공사도급계약 해지로 중단되었던 미철거 건물의 신속한 철거와 서희건설의 HUG보증을 통해 조합 브릿지론 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조합원은 “많은 조합원들이 각기 원하는 아파트 브랜드의 시공사가 재선정되길 원했으나 지금은 브릿지론 상환과 조속한 착공 등 산적한 문제해결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기존 시공사인 서희건설을 원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시공사의 지위를 회복한 서희건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의 사업지연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만큼 조합과 서희건설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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