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900억 규모 ‘배곧서울대병원’ 입찰 심의 대행
조달청, 3900억 규모 ‘배곧서울대병원’ 입찰 심의 대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9.15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안 입찰 공고 추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의 일괄입찰 심의를 대행하기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서비스는 시설공사 추진에 필요한 조사, 설계심의, 발주, 계약체결, 설계․시공관리 등을 조달청이 대행해주는 제도다.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48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11만733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음압격리병상을 포함한 800병상이 구축된다. 사업비는 용지비를 제외하고 3961억원이다.

조달청은 입찰안내서 심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일괄입찰 공고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기본설계심의를 통해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한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수행해 배곧서울대병원이 고품격 의료시설로 제 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적정한 공사비 및 공사기간을 확보하는 등 기업의 입찰참여를 제한하는 규제는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