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48년 된 옥외 용산급전구분소 전면 개량 완료
철도공단, 48년 된 옥외 용산급전구분소 전면 개량 완료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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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급전구분소 개량 공사 전(위)과 공사 후의 모습
▲용산급전구분소 개량 공사 전(위)과 공사 후의 모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수도권 전철노선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용산급전구분소 노후 설비 개량 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급전구분소는 전철 변전소 간 전력공급을 구분 또는 연장키 위해 차단기 등을 갖춘 시설이다. 용산급전구분소는 지난 1974년 건설돼 48년 간 운용 중인 설비로 옥외에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가 어려워 개량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지난 2020년 총사업비 401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영향이 적은 옥내설비로 전면 개조하고 급전 장애요인을 제거해 도시미관 개선과 열차 안전운행 여건을 확보했다. 주요설비는 단권변압기 8대, 전기철도용 29㎸ 개폐장치 1식 등이다.

이계승 수도권본부장은 "용산급전구분소는 경원선, 경부선, 신경의선 등 다수의 수도권 노선에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로 이번에 안전하게 개량 공사를 완료했다"며 "수도권의 노후화된 시설 개량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철도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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