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유일 '5성급'…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
인천공항, 세계 유일 '5성급'…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9.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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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5단계 인증패 수상 후 ACI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사진 왼쪽) 사무총장 및 엘레나 아빌라 아마데우스社(사진 오른쪽)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5단계 인증패 수상 후 ACI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사진 왼쪽) 사무총장 및 엘레나 아빌라 아마데우스社(사진 오른쪽)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제4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서 ACI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의 최고단계인 5단계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항이 ACI로부터 최고 등급인 5단계 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 평가(ASQ) 1위를 달성한 이후 6년 만이다. ACI가 ASQ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인천공항이 보유한 12년 연속 1위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고객경험인증제(Customer Experience Accreditation)란 ACI가 지난 2019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와 서비스 혁신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주로 호텔에서 볼 수 있었던 등급제를 공항에 접목시켜 좀 더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1~5단계로 공항의 등급을 평가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서비스의 만족도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4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최고 단계인 5단계 인증에 도전해 세계 유일의 5단계 인증패를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적 수준의 공항운영 기술과 서비스 강화 전략을 통해 고객경험에 대한 이해, 선제적 고객경험 개선, 유기적 소통과 협업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기간 중 위생, 방역 등 안전위생과 개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니즈가 증가하면서 방역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며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ACI 공학방역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고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도 방역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초 고객경험인증 5단계 획득이라는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공항산업에서 빠른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세계 공항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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