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첫 청년참여기구 ‘제1기 청년정책위원단’ 출범
국토부, 첫 청년참여기구 ‘제1기 청년정책위원단’ 출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9.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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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제 발굴·자문·모니터링 등 참여
▲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제1기 국토교통부 청년자문단'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자문단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부가 최초로 구성한 소통채널이다.

지난 6월 29일~7월 13일간 모두 250명이 지원했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경력 등을 보유한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발대식은 국토부 최초의 청년 참여기구의 출범을 기념해 분과별(주거·주거복지·도심교통·광역교통·균형발전·모빌리티·항공), 활동계획 발표, 미니 강연, 장관과의 대화 등 단원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청년자문단은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 미래과제 발굴, 자문, 모니터링 등 정책 입안과 추진, 평가 전 단계에서 적극 참여하게 된다.

‘청년 브랜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자율적인 정책 연구 및 현장체험을 통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나 가존정책들의 개선할 점을 발굴하고, 국토부가 주관하는 각종 간담회 및 정책모니터링·평가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 관련 분과를 중심으로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방안 마련 시 실제 청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다양한 채널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고, 수요에 기반한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 국토부는 청년의 의견이 정책에 실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토교통 분야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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