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개 중소 건설현장에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지원
국토부, 24개 중소 건설현장에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9.05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부터 4개 권역 총 24개 현장에 AI CCTV 등 지원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활용 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4개 권역(수도권, 강원, 중부, 호남)별 6곳을 선정, 총 24개 현장에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영남권에서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자체 예산 5억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에서실시한 스마트 건설안전지원 시범사업 선정 공모 결과, 수도권 14개, 강원 21개, 중부 31개, 호남 30개 건설공사 중인 현장(총 96개)에서 지원 신청이 들어왔다.

또 국토안전관리원이 민간전문가(교수, 스마트건설 전문가 등)를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사규모, 위험공종 유무,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정량·정성평가)한 결과 총 24개 현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현장에는 10월 중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구조물 붕괴·변위위험 경보장비, AI 영상분석 고사양PC 등 안전장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원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장비 운영 및 관리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달해 첨단장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국토안전관리원은 사업 추진현황을 주기적(월 1회 이상)으로 점검해 지원사업 보완사항 등 현장 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건설사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