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순환협회- 水公, '건전한 물순환체계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물순환협회- 水公, '건전한 물순환체계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9.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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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는 지난 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건전한 물순환체계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물순환협회와 수공이 지난 2021년 12월 14일에 체결한 ‘건전한 도시물순환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수공 이상진 물순환 물환경 R&D 실증센터장이 ‘도시물순환 체계 개선 추진방향’을, 김진권 물산업혁신처 차장이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제도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물순환협회 회원사들이 ‘물순환 기술 적용사례 및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송산그린시티 조성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물순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품보급 확산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수공이 조성중인 송산그린시티에 물순환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신도시 조성시 투수기능을 갖춘 물순환 도시로 건설한다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방지는 물론 도시 자체에 물이 많아져 열축적이 줄어들고 증발산에 의한 온도저감이 가능해지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물재이용 기법’과 ‘친수환경 조성’을 통한 물순환 체계가 구축될 경우 에너지수요를 줄이게 될 수 있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발생으로 도시 물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순환 체계 개선을 위한 입법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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