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데이터 활용 거점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개관
공간정보·데이터 활용 거점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개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9.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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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마트시티센터 플로우맵
▲서울스마트시티센터 플로우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디지털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시민, 스마트시티 기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 거점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디지털 기술 활용 인프라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서울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이번에 상암으로 이전하며 기능도 확대·개선했다. 기존 디지털 제품,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등 IoT 중심 지원에서 ▲시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을 통한 솔루션 개발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기기‧서비스들의 사용성 평가 ▲해외 도시 간 협력사업 발굴 등이 추가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개관식을 열고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디지털 개문식과 10년 후 개봉되는 타임캡슐 매립식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디지털트윈랩 ▲디지털 포용랩 ▲코워킹 스페이스 ▲글로벌 협력 오피스 ▲SDF 스튜디오 ▲교육실 ▲네트워크 라운지 등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트윈랩은 서울시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공개제한 공간정보 데이터는 서울스마트시티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자만 이용 가능하며, 보안 상의 이유로 반출은 불가하다.

디지털 포용랩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키오스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서비스의 사용성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아이트래커·뇌파측정기·키오스크 등 29종의 디바이스가 구비돼 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제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기술, 네트워킹 활용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강요식 재단 이사장은 "거점과 기능의 변화가 모두 일어난 새로운 공간으로의 재탄생"이라며 "서울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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