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美 캘리포니아대와 대기배출원 관리 연구 '맞손'
환경과학원, 美 캘리포니아대와 대기배출원 관리 연구 '맞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8.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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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시 등 생활 지역 주변에 위치한 소규모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실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공정을 모사한 실증화실험 장비 등의 실험방법을 공유한다.

주요 협력분야는 ▲생활주변 대기배출원 관리방안 연구 ▲미세먼지와 오존 생성 연구 ▲이동오염원(차량)의 배출특성 연구 ▲연구진 교환 연수 ▲국제회의 및 학술회 개최 등의 공동연구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증화 실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배출원 관리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는 1992년부터 환경연구기술센터(CE-CERT)를 운영하며 캘리포니아주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기술센터의 모의실험 설비를 이용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주정부의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 마련에 활용하고 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실증화 설비를 활용한 연구방안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응용하면 효과적인 배출원 관리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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