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공급 가뭄으로 인해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화성 우정읍에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인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9월 분양될 예정이다.

새 아파트에 목마른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 대기 수요가 풍부한데다 노후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면과 조경, 시스템, 커뮤니티 시설 등 최근 유행하는 상품이 적용되기 때문에 주거선호도가 높다. 또한 새 아파트가 적은 만큼 희소가치도 높아져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실제 화성시 우정읍은 마지막 공급 단지인 ‘조암 한라비발디’가 지역에서 가장 신축 아파트라는 이유로 지역 시세를 리딩하며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조암 한라비발디’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3억 2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2010년 11월 분양 당시 분양가(2억3655만원)과 비교해 약 1억원 수준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453-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4개 동, 총 22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담당해 신뢰도가 높다. 전용면적 기준 59~79㎡의 수요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59㎡A타입 145가구 ▲59㎡B타입 37가구 ▲79㎡A타입 9가구 ▲79㎡B타입 3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우정읍 조암리 일대에는 우정초, 장안초, 삼괴중, 장안여중, 삼괴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조암시장, 하나로마트,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조암IC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