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발달 장애 클래식 연주단’ 창단
SK에코플랜트, ‘발달 장애 클래식 연주단’ 창단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8.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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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명민 사단법인 어울림세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명민 사단법인 어울림세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조명민 사단법인 어울림세상 대표,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연주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만 20~27세 청년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1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추고,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클라리넷 등을 전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연주자들이 안정적인 연주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SK에코플랜트 소속 구성원으로 고용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예술 직무에 맞는 고용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사회성 훈련과 직장예절 등을 교육한다. 어울림세상은 연주 연습실 제공과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클래식 연주단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주회도 준비 중이다.

한영호 HR담당임원은 "단원들이 음악에 전념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연주단 창단으로 장애인 고용의 다변화와 저변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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