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북 포항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4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과 김병욱 국회의원은 국회 회의실에서 군 당국과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 이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일만대교는 영일만을 가로질러 포항시 남구 동해면~북구 흥해읍을 잇는 총 길이 18km(해상교량 9km, 접속도로 9km)로 총사업비 1조6189억원에 이르는 국책사업이다. 완성 시 서∙남해안에 치우친 국가도로망이 개선되고, 관광, 물류 등 다방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예상돼 포항시 입장에서는 빠른 사업추진을 염원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일대 대교 인근 주거단지의 가치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빠른 선점에 나선 수요자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포항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다.
‘단지는 고속도로 남포항IC와 가깝고 단지 앞 용산초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지역 핵심 국가산업단지 및 철강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전 가구 4베이, 4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까지 고려했으며, 와이드 다이닝 주방설계 및 더블팬트리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내츄럴(Natural) 스타일’과, ‘어반(Urban) 스타일’ 둘 중 하나를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일부 잔여가구 특별분양을 진행중이다. 거주지역, 보유 주택 수와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며 청약통장도 사용하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도 즉시, 무제한 가능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발코니확장 및 중문도 무상 제공되며,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중도금대출은 물론 입주 시 잔금대출까지 규제를 피해 2단계 시행 전 시점으로 적용 받는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