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 주거 단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른바 ‘명품은 불황이 없다’는 말을 입증하듯 기존 가격에 또 다시 웃돈이 붙으며 신고가를 새로 쓰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08년 8월 입주)’ 전용 155㎡는 올해 3월 3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의 거래가(25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10억원 가량 뛴 가격이다. 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논현로얄팰리스(‘05년 12월 입주)’ 전용 206㎡는 올 4월 28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최고가였던 작년 10월의 거래가(27억5000만원)를 갈아치웠다.
업계에서는 최근 고강도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통하는 서울 중심가 고급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를 선점하고 있어 수요가 탄탄하고, 대기수요 역시 많아서 경기 불황에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 중심부에 들어서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워 수혜가 기대된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브랜드 주거용 오피스텔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76㎡E, 80㎡F타입을 비롯해 84㎡ 전 타입은 방 3개와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 2곳 등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평면이 적용됐다. 특히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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