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가칭)신원동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중흥토건과 MOU를 체결하고 ‘신림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시공예정사) 조합원 모집 중이다.
시공 능력 순위 17위 중흥토건과 40위 중흥건설을 거느린 중흥그룹은 대우건설(5위)을 인수했으며, 중흥-대우 브랜드 통합 대신 계열사들이 기존에 가진 장점을 살려 동반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가칭)신원동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가 시행하는 ‘신림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시공예정사)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29가구(예정) 규모로, 전용 59~84㎡로 구성될 예정이다. 529가구(예정) 중 1차 149가구가 모집에 나섰다. 전용 59㎡, 74㎡, 84㎡ 타입이 구성되며, 일부 가구에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2호선 신림역과 신림선 서원역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 강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림선 서원역 도보역세권 입지에 속하며 단지 앞에는 신림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 내에 성보중·고교, 남서울중학교, 신관중학교 등 5개 학교가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보라매병원, 타임스트림, 르네상스 쇼핑몰 등이 있으며 인근 신림 뉴타운(예정)과 도림천 수변감성도시시범사업 등의 개발에 따른 수혜지역에 포함돼 있다.
업계에서는 신림선 개통 최대 수혜지로 관악구 서울대 앞 일대를 꼽는다. 신림선 개통 효과로 관악구 아파트값은 부쩍 올랐다.
신림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관악구에는 신림선 외에도 난곡선, 서부선 등 노선 호재가 예정돼 있어서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단점으로 꼽히던 교통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자 최근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하자며 논의하는 단지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