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집값 및 월세 상승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까지 장기거주가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며,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무주택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주택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안정성도 높다.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유승종합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가 9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취득해 장기간 임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승종합건설은 100% 자체 자금으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 사업을 진행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17개동, 전용 84㎡·99㎡·107㎡․113㎡·126㎡ 총 2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B 94가구 ▲99㎡ 22가구 ▲107㎡A·B 57가구 ▲113㎡ 11가구 ▲126㎡T 5가구 등 중형부터 대형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접지구는 지하철 4호선 진접역 개통으로 서울까지 2시간 걸렸던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대폭 감소됐다. 여기에 인근 별내지구와 3기 신도시 왕숙지구에 각각 8호선 연장선(예정)과 GTX-B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다.
화봉초등학교와 풍양중학교, 진접고등학교 등 초·중·고 모든 학군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남서쪽으로는 왕숙천이 흐르고 있고, 대형근린공원인 에버그린파크를 비롯해 늘찬공원, 은빛공원 등 다수의 공원들이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현대병원 등 유통·문화·의료 등이 가깝다. 진접 푸른숲 도서관과 유소년 스포츠 클럽 등도 자리한다. 이밖에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와 인접해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샘플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마련되며, 20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