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11개 지자체로부터 수해폐기물 2273톤을 반입해 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반입량은 ▲서울 관악구 830톤 ▲서울 영등포구 281톤 ▲경기 안양시 242톤 ▲서울 서초구 251톤 ▲서울 동작구 238톤 ▲서울 금천구 132톤 순이었다. 차량으로는 273대 분량이다.
공사는 반입 과정에서 침대 매트리스나 가구 등 대형 폐기물을 선별하지 않고 반입한 동작구와 구로구의 수해폐기물 차량 2대를 되돌려 보냈다.
앞서 공사는 연휴 기간 폐기물 반입을 중단하면 수해 복구가 지연될 것을 우려해 13일부터 15일에도 폐기물을 반입했다. 반입 대상도 서울 관악구·서초구·영등포구·동작구 등 4개 구에서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하루 25㎜ 이상의 비가 오면 매립 작업이 중단되기 때문에 수송 차량이 출발하기 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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