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LG이노텍이 국내 거점 생산기지인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미시에 삼성, LG, SK 등 국내 유수대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청년고용 확대 등 구미사업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SK실트론은 지난 3월 구미지역에 대규모 증설 투자를 단행하기로 발표했다. LG화학도 오는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약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에 세계최대 규모인 연 6만톤의 양극재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이 구미국가산단 직주근접성을 자랑하는 인동의 핵심입지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의 동호지정 계약을 13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대기업 투자호재 수혜 기대감과 우수한 입지환경, 상품성을 바탕으로 앞서 진행된 1순위 776가구 모집에 454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최고 10.75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와 실내 골프연습장이 조성되며, 카페라운지, 스터디공간과 북카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한편,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전 가구 발코니 확장과 복도 팬트리를 제공하고, 동일 평면 대비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주방벽과 인조대리석 주방상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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