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중기부, 공동기금 72억 조성…원전 中企 지원
한수원·중기부, 공동기금 72억 조성…원전 中企 지원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8.1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오른쪽)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오른쪽)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기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 중기부 3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성능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건강한 원전 생태계의 근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원전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