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서울시, '2022 공간정보 분석지도 공모전'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8.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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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2022 디지털 공간정보 분석·활용 공모전’을 11월 25일까지 개최하고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공간정보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지형·지물을 가상세계에 재현하는 디지털정보다. 현실과 가상을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공간정보 분석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서울비전 2030의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분석지도’ 또는 자유주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팀은 시가 보유한 디지털 공간정보(건물, 지형, 항공사진 등)와 안전·복지·환경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정책결정에 활용 가능한 2D·3D 지도를 제작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공사장 위치 정보와 동별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활용한 현황 지도를 제작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장 지도 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보안등·CCTV 등 골목길 안전과 관련된 정보와 3차원 건물모델을 활용하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낼 수도 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주제에 꼭 필요하고 참여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 항공사진, 3차원 건물·시설물 입체모형 등 기존에 일반에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공간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공모전과 차별화되는 활용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공모전 참여는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에게는 부상과 후속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수상작은 시 정책으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동시에 분석지도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S-Map 오픈랩(가상실험공간)' 서비스로 구현도 지원한다. 또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창업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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