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강원도 일대 바다를 찾는 서핑 애호가가 크게 늘어 나고 있다.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총연장 150㎞)로 소요시간이 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었다. KTX로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1시간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강릉역에 내려 양양까지 차량으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도 지난 2월 양양~여수 노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양양군은 국내 최고의 서핑스팟으로 꼽히는 죽도해변을 비롯해 물치해변, 낙산, 설악, 중광정 등 곳곳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고, 남대천 대청봉 등 양양 8경에 서핑로드와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을 더한 양양 10경이 관광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죽도·인구·동산 및 하조대 서피비치에 이색적인 게스트하우스와 커피숍, 식당 등이 자리해 일명 ‘양리단길’로 불리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양양군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스마트 서프시티 양양’이라는 주제로 해양레저 특화구역에 관광·교통·숙박·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 바로 앞에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이 들어선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파노마라 오션뷰를 확보한 데다 동산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등의 서핑 비치로드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대부분의 객실에서 파노라마 조망도 가능하다.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했고,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서핑족을 겨냥한 인테리어로 꾸며지며, 해변과 건물 사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개공지와 동해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980만원~1250만원 대로 주변 분양중인 상품대비 유사하거나 저렴한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가격적인 메리트가 충분하다"며 “비수기에는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고 서핑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각각 마련된다
